과민성대장증후군의 배변 양상은 설사형, 변비형, 설사와 변비의 주기적 반복형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대체로 아침에 3~4회의 묽은 변을 보지만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복통을 동반한 변비가 있으며, 배변 후에는 통증이 감소 또는 소실됩니다. 변이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하거나 가늘게 나오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과 복부의 불쾌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어 치료도 가장 어렵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이 외에도 복부의 가스팽만과 방귀, 점액변, 잦은 트림,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어지럼증,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들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