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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의 치료

불면증의 치료
앞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언급했듯, 잠을 잘 자야 심신의 건강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불면증은 모든 질환의 치료에 있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증상입니다. 불면증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니 다음 사항을 꼭 한 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잠을 자는 시간과 깨는 시간이 늘 일정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늘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생체시계도 몸과 마음의 활동을 위한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생체시계가 리듬을 잃어서 아침에 눈을 떠도 멍하고 졸린 상태가 계속되며, 밤이 되면 오히려 잠이 오지 않게 됩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휴대폰이나 컴퓨터의 사용, TV의 시청을 피해야 합니다

장시간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TV시청을 하게 되면 뇌에 강한 자극을 줄 뿐 아니라, 뇌의 온도를 미세하게 올려 뇌의 수면중추가 활동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지나친 음주와 야식을 피해야 합니다

과도한 음주와 야식은 수면 중 쉬어야 할 체내 활동을 유발해 피로를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되고, 수면을 취하는 동안 손상세포가 탈락되지 못하게 만들어 노화를 앞당깁니다.

낮에 충분히 햇빛을 쬐어야 합니다

낮에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뇌에서 잠을 잘 자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뇌에서 만들어집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잠자리에 들어서도 많은 생각을 떠오르게 하고 뇌파의 안정을 방해하므로, 평소 명상이나 상담, 치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한의학의 최고 원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영추(靈樞) 구문(口問)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陽氣盡而陰氣盛, 則目瞑. 陰氣盡而陽氣盛, 則寤矣.”
“날이 저물어 양기(陽氣)가 다하고 음기(陰氣)가 성해지면 눈이 감기고, 날이 밝아 음기(陰氣)가 다하고 양기(陽氣)가 성해지면 잠에서 깨어난다.”
즉, 양기가 너무 성하거나 음기가 너무 부족하면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구절로, 한의학적 치료는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담한의원에서는 불면증의 원인과 기간, 그리고 정도에 따라 탕약, 침, 약침 등의 치료를 시행하는데, 탕약은 심신의 상태에 따른 개인별 맞춤 처방에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으로 발굴한 특정 약재를 추가해 처방합니다. 이로써 깨어진 음양의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뇌와 가슴의 열을 내려주어 숙면을 유도하는데, 보통 1~2개월 정도 복용하면 대부분 좋은 효과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