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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봄이 찾아옵니다.
식은땀
한의학에서는 식은땀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깨어 있을 때 나는 자한(自汗)과 수면 중에 나는 도한(盜汗)이 그것으로, 자한은 더운 것도 아닌데 작은 움직임에도 진땀이 나며, 도한은 자는 동안 저절로 땀이 나서 아침에 깨보면 축축하게 젖어있는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식은땀이라는 동일한 증상에도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한은 피로가 심하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양기(陽氣)가 허한 경우, 그리고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음혈(陰血)이 허한 경우와 같은 허증(虛證)이 있고, 반대로 위열(胃熱), 습열(濕熱), 간화(肝火) 등의 실증(實證)이 있으며, 도한 역시 원인에 따라 음혈이 허한 허증과 간화와 같은 실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허증이든 실증이든 스트레스는 식은땀에도 직간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각각의 원인에 따라 한약, 침, 약침 등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해 주면, 식은땀은 물론 기타 불편한 증상들까지 함께 잘 개선이 됩니다.